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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효능 및 부작용 알아보기
무는 시원한 기후를 좋아하는 뿌리채소 입니다. 국내에서는 봄부터 겨울까지 각 계절에 맞게 품종이 개발되고 재배기술이 향상되서 연중 재배와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식단에 올리기 부담스럽지 않은 무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좋은 채소 중 하나입니다. 무 효능을 알아봅니다.
목차
무
무는 흔히 먹는 뿌리채소 중 하나다. 하지만 너무 흔해서 그냥 요리에 사용되는 채소로만 알고 있다면 무가 무척 서운해할 것이다. 무는 요리 외에도 건강에 대한 활용도가 아주 많은 채소다. ‘무’는 한글 이름이다. 과거에는 ‘무우’라고 했다. 조선 중기에 저술된 동의보감에도 한글표기로 무우로 돼 있다. 내용을 보면 무청(蕪菁)은 쉰무우, 내복(萊菔)은 댄무우라고 했다. 무청은 순무를 말하고 내복은 요즘의 흔한 무를 의미한다.
무 효능
1. 소화 촉진
무에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디아스타제,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제,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아제 등의 소화효소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단백질과 지방의 분해를 돕고 소화를 도와주고 위궤양, 소화불량, 복통 증상들을 완화시켜 줍니다. 소화를 위해서 무를 섭취할 때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익히지 말고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가 좋습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 먹을 때 소화를 도와주기 때문에 무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2. 기관지 건강
무는 기관지가 약하고 가래가 잘 생기는 사람, 감기에 잘 걸리는 분들이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무 안에 시니그린 성분은 기관지를 강화하고 점막을 보호하여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무를 갈아서 조청에 재었다가 먹어도 좋습니다.
무를 삶은 물에 꿀을 타서 꾸준히 먹으면 거담작용을 해서 감기나 기침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무의 매콤한 맛을 내주는 사포닌도 기관지 기능을 강하게 도와주어 기침이나 가래 편도선 목의 통증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3. 숙취해소
무에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베타인 성분이 들어있어 간의 기능을 보호해주고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무의 카탈라제 성분은 알코올 대사과정 중에 생기는 독성물질을 효율적으로 제거해줍니다. 무를 꾸준하게 자주 먹으면 간의 피로를 유발하는 독소를 배출해주어 간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4. 신장 기능 개선
무는 소변의 생산을 도와 요도의 염증과 소변을 볼 때 따가운 현상 신장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비뇨기 감염을 억제하는 데 좋다. 무는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하여 신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5. 가래 제거
무에는 감기나 천식으로 인한 가래를 삭여주는 효능이 있다. 특히 담배로 인해 축척된 니코틴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6. 항암, 항균효과
무에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몸의 독성물질을 제거해서 발암물질을 억제하여 종양의 성장을 막고 전이를 막아주는 항암효과가 뛰어납니다. 무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유황화합물인데 이 성분은 항암, 항산화, 항균, 항염작용을 합니다. 무의 조직이 파괴될 때 생성되기 때문에 강판에 무를 갈아먹는 것이 좋습니다. 무의 리그닌 성분은 암세포의 발생과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위벽을 보호하고 발암물질을 해독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7. 여드름 상처치료
여드름 상처에 무즙이 부기를 가라앉게 하는 효능이 있다. 무즙을 내어 20분간 올려놓은 후 깨끗한 물로 씻어내면 효능을 볼 수 있다. 이는 무즙에 있는 살균 성분이 여드름 부위의 세균을 소독해 주어 부기를 가라앉게 하는 작용을 한다.
8. 식중독 예방
무의 매운 성분이 항균 작용을 담당해 독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식중독을 예방해준다 회를 먹을 때 얇은 무채 위에 생선을 올려놓는 데 그것은 장식품이 아니다. 그 무와 생선을 같이 먹으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다.
9. 면역력 강화
비타민C와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혈액 순환을 돕고 신진대사가 활발히 일어나도록 도와주어 감기나 바이러스 세균 등으로부터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P가 들어있어서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뇌졸중등 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10. 고혈압 예방
무에는 칼륨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나트륨과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어 혈액이 원활히 순환하도록 도와주어 혈관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칼륨이 고혈압의 원인인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에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11. 변비 예방
무에 달려있는 무청에 함유되어 있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변비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작용을 한다 이는 무청 차를 끓여 먹으면 더욱 효능을 볼 수 있다.
12. 노화 방지 및 피부미용
무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C 성분이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해주고 피부를 검게 하는 멜라닌의 피부 침착을 막아 주는 미백효과가 있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무에 비타민C 가 배의 10배나 많다고 합니다. 또한 무의 비타민 P성분은 콜라겐을 만드는 비타민C의 기능을 강화시켜주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줍니다.
무의 껍질과 뿌리에 비타민C, 비타민 P가 더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말고 깨끗이 씻어 함께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껍질에는 파이토케미컬이라는 식물성 화학물질이 있어 암 예방에 뛰어나기 때문에 껍질채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항산화 성분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 암 예방, 노화방지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13. 뼈 건강
무에는 비타민 A, 비타민B,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치아가 약한 사람과 임산부, 성장기 어린이나 갱년기 분들의 골밀도를 높여주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엽산, 단백질, 철분, 인, 아연 등을 함유하고 있어 뼈 관련 질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무생채나 무 말랭이 등으로 만들어서 먹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좋은 무 고르는 법
10월~12월이 제철인 무는 잔털이 적고 윗부분이 진한 녹색을 띠고 있는 것이 당도가 높고 싱싱한 무입니다. 아래 부분은 희고 매끈하고 단단한 것으로 고릅니다. 비슷한 크기라면 더 묵직한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무는 바람이 든 무일수 있습니다. 싱싱한 무청이 달려있는 것으로 고릅니다.
무 먹는 법
- 녹색 부분: 단맛이 강하고 수분도 많아서 깍둑썰기 하여 후식으로 먹고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즙을 내서 마셔도 좋고, 동치미 재료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 중간 부분: 윗 초록 부분보다는 단맛이 적고 아래보다는 매운맛은 적습니다. 국거리나 조림요리에 사용하면 적당합니다.
- 아랫부분: 매운맛이 강해서 채썰기 하여 무나물로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무에도 비타민C가 많지만 무청에는 무보다 더 많은 비타민류가 들어있습니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웰빙식품입니다. 비타민C는 무에 함유된 양보다 4배가 더 많이 들어있으며 100g 중 2.6mg의 비타민A와 70mg 이상의 비타민C가 무청에 들어있으니 꼭 버리지 말고 드시기 바랍니다.
무말랭이는 무를 채 썰어 말린 것인데 무 자체도 칼륨과 칼슘 그리고 비타민 C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지만 햇볕에 말려주는 과정에서 미네랄과 결합하여 영양분 함량이 수십 배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식이섬유는 15배, 칼슘은 10배, 철분은 20배가 늘어나고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D가 늘어납니다. 무말랭이로 만들어 무침으로도 먹고 찌게로도 먹고 시래기밥에 넣어먹어도 좋고 무말랭이 차로 먹어도 좋습니다.
무즙으로 내서 자주 먹으면 소화를 돕고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옛날 말에 무 장수는 속병이 없다는 말이 있는데 팔다 남은 무를 자주 먹어서 속에 병이 없다는 말이라고 합니다. 소화를 돕는 효소는 열이 가해지면 효소가 성질을 잃게 되기 때문에 소화를 위해서는 생식으로 먹는 것이 좋은데 즙을 내서 먹으면 좋습니다. 생즙을 낼 때는 당분과 수분이 많은 초록 부분으로 즙을 내서 먹으면 좋습니다.
무와 함께 먹으면 항암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음식은 바로 고추인데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은 암 생성되고 전이되고 하는 모든 과정에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무와 고추로 만드는 생채를 만들어 먹으면 좋은데요, 무와 고추가 항암작용은 물론 유산균을 증가시켜주고 항균작용을 해줍니다.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뜨거운 온도에 약하고 수분에 약하니 가열하지 않고 물에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무 부작용
무우는 기본적으로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가 좋지 않은 분이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속 쓰림이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우에 함유되어 있는 고이트로겐 성분은 갑상선 기능의 저하와 비대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이트로겐 성분은 무를 익히게 되면 제거되기 때문에 갑상선 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무우를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무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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