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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효능 14가지

 

오이는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채소 중 하나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먹는 오이는 항산화 효과, 미세영양소 등을 자랑하는 다른 과일과 채소와는 달리 우리 몸에 어떻게 좋은지 알려진 바가 없다. 사실 오이도 충분히 우리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오이는 근년 주년 재배로 연중 먹을 수 있지만 원래 늦봄부터 여름동안만 먹어왔다. 오이의 식품가치는 여름동안 수분공급과 씹는 감촉, 독특한 향기와 비타민 공급 그리고 알칼리성 식품이라는 데 있었다. 또한 오이는 칼륨의 함량이 높아 체내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여 몸이 한결 개운해지고 맑게 한다.

 

오이 효능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자

 

 

 

1. 칼로리는 적고, 영양소는 많다

300그램짜리 오이 한 개에는 비타민 C 하루 권장량의 14%가 들어있다. 비타민 K는 62%, 마그네슘은 10%, 칼륨은 13%가 포함돼 있다. 반면에 지방은 없고 탄수화물이 11그램, 45칼로리에 불과하다.

 

 

 

2.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항산화제는 암 발병과 연관성이 있는 유해산소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이에는 쿠쿠르비타신, 글루코사이드, 리그난, 아피제닌 등 생체 활성 화합물이 들어있다.

 

파이어스틴으로 불리는 플라보놀이 함유돼 있어 DNA와 세포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해 강력한 암 퇴치 작용을 한다. 몇몇 항산화제는 직접 암 세포를 제거한다.

 

 

 

3. 해독을 돕는다

오이는 소화 기관과 간에게는 ‘친구’같은 존재다. 오이는 혈액이나 장으로부터 쌓인 독소나 폐기 물질을 제거해 소화 기관이 잘 작동하도록 돕는다. 오이는 천연 이뇨제로서 배설물을 통해 더 많은 독소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

 

간은 해독 기능을 혼자서 하는데 ‘친구’인 오이는 간에 해를 주지 않고 도움을 준다.

 

 

 

4. 수분을 공급한다

등산객들이 물 대신 오이를 들고 올라가는 것이 단순히 배가 고파서 먹기 위해서가 아니다. USDA 자료에 따르면, 오이는 수분 함량이 95%일 정도로 수분이 풍부하다. 오이 120그램당 114그램의 물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오이는 칼륨과 마그네슘 전달원이기도 하다. 여기에 각종 영양소와 항산화제도 가득 차 있다. 오이 140그램을 먹으면 음식을 통한 하루 수분 섭취량의 약 20%를 섭취할 수 있다.

 

 

 

5.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오이는 피세틴이라고 불리는 식이성 플라보노이드의 좋은 공급원이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긴 하지만, 초기 연구에서 피세틴은 강력한 항염증, 항산화제, 노화 세포로부터 신경세포 보호, 심폐 보호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세틴은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전립선암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6.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오이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섬유질은 오이의 껍질에 들어있기 때문에 통째로 먹는 게 좋다.

 

오이 하나는 겨우 18칼로리 밖에 하지 않는다. 오이는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가장 낮은 칼로리의 채소 중 하나이다. 칼로리는 적으면서 수분 함량은 높아서 오이를 먹는 것은 포만감을 유지하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해준다.

 

 

 

7.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수분이 많이 든 오이는 배변을 잘 되게 하고 변비를 막는다. 오이에는 펙틴으로 불리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장운동도 촉진한다.

 

 

 

8. 혈당 수치를 낮춘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라면 오이를 식단에 추가할 필요가 있다. 동물 실험에서 오이가 혈당 수치를 감소시켜 당뇨병으로 인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9. 뼈를 튼튼하게 한다

오이에는 비타민 K가 풍부하다. 한 컵 분량의 오이에는 비타민 K 하루 권장 섭취량의 22%가 들어있다.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K는 단백질 합성, 뼈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K 결핍되면, 출혈 시 지혈이 잘 안 된다.

 

오이 하나가 비타민 K 일일 권장량을 충족한다. 또, 하루 권장 영양소의 17%를 제공한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K를 적게 섭취하면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 비타민 K는 신체가 칼슘을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칼슘은 뼈와 치아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10. 두통을 퇴치한다

오이를 먹으면 탈수 증상이 사라지면서 두통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95%가 수분인 오이는 두통을 퇴치할 수 있는 최고의 간식거리로 꼽힌다. 오이 외에 두통에 좋은 식품으로는 감자, 바나나, 수박, 파인애플 등이 있다.

 

 

 

11. 눈 건강을 지켜준다.

항산화제, 루테인, 제아잔틴은 눈 건강을 지켜주는 식물 화합물이다. 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게제된 리뷰에 따르면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눈에 축적되는 유일한 카로티노이드이며, 각각 시각 시스템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눈 건강에 필수적이고, 연령 관련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AMD)의 위험성을 줄여준다.

 

오이는 두 카로티노이드를 70마이크로그램씩 가지고 있다. 즉, 하루 섭취량의 7%를 함유하고 있다.

 

 

 

12. 심장에 좋다

오이에 들어있는 항염증 성분은 심혈관 질환을 퇴치하는 데 효과가 있다. 오이에 들어있는 리그난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춰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오이에는 칼륨과 마그네슘이 포함돼 있어 심장 건강에 좋다.

 

 

 

13. 피부를 개선하다

오이 즙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성난 피부를 가라앉히는 작용을 한다. 오이를 잘라서 강렬한 햇빛으로 인해 손상을 입은 피부 부위에 붙이면 냉각 작용을 해 부기나 홍반을 감소시킨다.

 

 

 

14. 신경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오이에는 피세틴이라는 항염증 성분이 있다. 피세틴은 뇌 건강과 연관성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피세틴은 노화 관련 신경 질환이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 기능을 유지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신장 질환을 겪고 있다면 오이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오이는 문제없이 좋은 식품이지만, 신장이 약해져 있는 경우라면 칼륨 섭취로 인해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고칼륨증을 일으켜서 메스써움이나 저림, 부정맥등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신장 건강이 좋지 않은 분이라면 오이를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이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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