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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증상 및 원인 자세히 알아보기

이석증 증상 및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빙글빙글 도는 듯한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이석증'. 이석증은 어지러운 증상이 수초에서 1분 정도 짧게 나타나지만, 그 강도가 심하고 재발의 위험도 크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와 치료 후, 재발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목차

     

    이석증

    흔히 ‘이석증’이라고 부르는 질병의 정확한 이름은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증’입니다. 우리 귀에 있는 어지럼증을 담당하는 부분을 전정신경계라고 부르는데, 전정신경계는 이석기관과 3개의 반고리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석기관에는 크리스탈 모양의 아주 작은 돌덩어리가 들어있는데, 이걸 이석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이 떨어져서 그 옆에 있는 반고리관에 들어가게 되면 ‘이석증’이라는 질병이 생기게 됩니다.

     

    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는 어지럼증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눕거나 일어날 때, 혹은 누워서 고개를 돌리면 반고리관에 들어 있는 이석이 움직이면서 반고리관의 기능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 관에 물이 들어있는 상태에서 조그마한 돌이 들어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가만히 있을 때는 돌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파동이 없이 고요합니다. 하지만 이 관을 움직이면서 돌이 옆으로 굴러간다면, 고요하던 물에 파동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이렇게 반고리관에 들어있는 이석이 움직이면서 파동이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파동이 반고리관의 끝에 위치한 어지럼증 관련 기관에 영향을 줘서 어지럼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파동은 오랜 시간 지속되는 게 아니라 짧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서 이석증으로 발생한 어지럼증은 오래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요약하면 어지럼증을 담당하는 이석기관에 있는 조그마한 돌인 이석이 떨어져서 반고리관에 들어가게 되는 질병이 이석증이며, 특성상 가만히 앉아있거나 누워있을 때는 어지럼증이 생기지 않지만, 머리를 움직일 때 특징적으로 짧은 시간 지속되는 어지럼증이 생깁니다.

     

     

    이석증 원인

    아직 이석증이 생기는 원인을 정확하게 다 알지는 못합니다. 알려진 이석증의 원인에는 머리의 외상, 장시간 누워있는 자세, 귀 안의 염증 등이 있습니다. 특히 머리에 외상이 있는 경우, 이석기관에서 이석이 떨어져서 반고리관에 들어가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또한, 병원에서 수술 등을 시행하고 장시간 누워있는 경우에 이석증이 잘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고혈압, 당뇨, 고지질혈증, 갑상선 질환과도 이석증이 약간의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석증은 원인을 모르는 원인불명의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한편, 비타민 D 수치 저하와 관련이 있으며, 스트레스나 불안 상태에서도 이석증의 발생 빈도가 증가합니다.

     

    이석증 증상

    어지럼은 경미한 정도부터 공포를 일으킬 정도까지 다양합니다. 어지럼의 특징은 회전하는 느낌입니다. "코끼리 코 돌기"를 한 뒤의 느낌이나, 놀이공원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 기구 안에 앉아 있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증상이 심하더라도 보통 1분 이내에 멈춥니다.

     

    어지럼은 보통 갑자기 발생합니다. 머리의 움직임과 큰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서거나 돌아누울 때 잘 발생합니다. 또한 하늘이나 천장을 바라보거나 고개를 돌릴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이 있는 동안에는 균형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일어서지 못하거나 쓰러질 수 있습니다.

     

    또한 어지러움을 느끼는 동안 속이 메스꺼운 느낌이 동반되며 심한 경우 구토를 할 수도 있습니다. 어지럼이 멈춘 이후에도 머리가 무겁거나 메스꺼운 느낌이 한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석증 치료법

    이석증이라는 질병이 어떤 질병이라는 것을 안다면 치료는 간단합니다. 물리적으로 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을 다시 원래의 자리인 이석기관으로 넣어주면 됩니다. 치료의 첫 단계는 이석이 어느 부분의 반고리관에 들어있는지를 확인하는 겁니다.

     

    반고리관은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존재하며, 3개의 전반고리관, 후반리관, 수평 반고리관이 있습니다. 조그만한 이석이 반고리관에서 떠다니는 경우도 있고, 좀 더 큰 이석이 반고리관의 중간이나 끝 부분에 붙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경우의 수는 생각보다 많아지죠? 검사 등을 통해 어느 부분에 이석증이 생겨 있는 걸 확인하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입니다.

     

    이후 각각의 경우에 맞는 이석교정술을 시행합니다. 예를 들어 이석이 우측 후반고리관에 들어있다면, 침대에 앉은 상태에서 고개를 우측으로 돌려 눕고, 이후 고개의 방향을 좌측으로 돌려주는 ‘에플리 이석교정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쉽게 치료되는 이석증은 한번 치료법을 시행하고 나면 바로 호전이 되고, 치료에 걸리는 시간은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혹 쉽게 치료가 잘 안 되는 이석도 있습니다. 특히 수평 반고리관에 붙어있는 이석증의 경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환자분이 집에서 이석 자가 재활운동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치료가 되고, 이후 남아있는 조금의 어지럼증에 대해서는 약물치료를 같이 시행하면 대부분 완쾌가 됩니다.

     

    이석증은 재발 및 생활습관

    이석증은 생각보다 재발이 자주 발생하는 질병으로, 1년에 15%, 10년에 50% 정도에서 재발이 됩니다. 이런 재발은 처음 발생 이후 6개월 안에 가장 많이 생기고 실제 병원에서 진료할 때도 재발하는 환자분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이석증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 약물 복용, 어지럼증에 대한 전정재활치료, 이석증 발생을 막기 위해 자세를 제한하는 방법은 효과가 없었습니다.

    비타민 D 보충

    이석의 성분인 칼슘을 흡수하는데 비타민 D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한 경우 이석에서 칼슘 수치가 줄어들고, 이석 또한 불량하고 약해지게 됩니다.

     

    결국, 이러한 이석이 떨어져서 이석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니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D 영양제 복용을 먼저 권합니다.

     

    수면 자세

    수면 시의 자세를 볼 때, 우측으로 자는 분은 우측에 이석증이 잘 생기고, 좌측으로 자는 분은 좌측에 잘 생깁니다. 그래서 이석증을 치료하고 난 뒤에는 이석증이 발생한 방향의 반대편으로 자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신체 활동과 운동

    적절한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 이석증의 발생 위험이 2.6배 정도 증가하므로, 증상이 발생하고 난 뒤에도 적절한 신체활동과 운동을 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3가지 방법이 이석증의 재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자주 이석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꼭 시행하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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